노인성 3대 질환 중 하나인 치매는 환자 본인은 물론 가족들에게 막대한 정신적 고통을 주고 삶의 질을 위협하는 질환입니다. 국내 65세 이상의 노인 가운데 10명 중 1명 꼴로 치매 증상이 나타나며, 정신지체와는 달리 정상적이던 

지능이 대뇌의 질환으로 인해 서서히 저하되기 때문에 당사자에게 수치감이나 우울증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치매는 간단히 말해서 인지 장애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인지기능이란 기억력, 언어능력, 시공간 파악 능력, 

판단력 및 추상적 사고력 등 다양한 지적 능력을 가르키는 말로 각 인지기능은 특정 뇌 부위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치매의 종류는 다양한데 이 중 우리가 제일 익숙하고 또 가장 많은 비중을 가지고 있는 알츠하이머병은 

70~100여가지의 원인 질환이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합니다. 

원인이 많다고, 알기 어렵다며 방심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치매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이며, 

치매 예방 및 치료를 위해선 기억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최근 치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억력 개선효과가 있고 뇌 건강에 좋은 슈퍼푸드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연어는 고도 불포화지방산 중 하나인 DHA와 오메가3 함유량이 풍부하여 인지력과 학습능력 향상시켜주며 

뇌 건강 기능을 활성화하며, 치매 예방에 탁월합니다.

견과류, 특히 아몬드와 호두는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 E가 풍부하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집중력을 높여줘 치매에 좋을 뿐만 아니라 심혈관계질환 예방을 돕는 기능을 합니다.

브로콜리는 치매에 탁월한 효과인 엽산이 풍부하며, 비타민 K와 콜린 성분 또한 풍부해 신경계 건강에 좋습니다.

 또 우울까지 예방해주기도 한다고 합니다. 

아보카도의 불포화지방산 리놀산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뇌를 돕습니다. 또한 콜레스테롤의 산화와 분해를 막아 

뇌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줍니다.

달걀에는 레시틴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레시틴은 기억력 감퇴를 억제해 기억력을 좋게 해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다크초콜릿의 카카오 속에는 플리바놀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는 뇌 혈류 흐름을 원활히 해주고 뇌졸중 

예방에도 좋다고 합니다.

이와 반대로 뇌 건강을 악화시키는 음식은 참치, 팝콘, 과자, 사탕, 아가베시럽 등이 선정되었습니다. 

건망증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증상입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고민해도 하려던 말이 생각이 안나고, 

일상적으로 사용하던 단어가 도통 생각나지 않는다면 당신에게도 치매의 그림자가 다가오는 중일지도 모릅니다. 

평소 기억력의 유지 및 향상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여 치매를 예방하도록 합시다.